김성진 선교사(MK NEST) I.들어가는 말 환대는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적 가치이다. 사람들은 누구나 환대를 받고, 환대를 베풀기를 좋아한다. 선교사 자녀들도 예외는 아니다. ‘환대’(Hospitality)는 ‘후한 대접’을 말한다. 사전에 따르면 동사로 사용될 때 ‘따뜻한 환영’(warm welcome)의 의미를 갖는다. 국어사전은 환대를 ‘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함’(국립 국어 표준 대사전)으로 정의했다. 이 글에서 Hospitality와 환대, 손 대접이라는 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저자들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다. “성도(聖徒)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”(롬 12:13),“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”(히 13:2),“손 대접을 잘 하는 이어..